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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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oct 10diary 2018. 10. 11. 15:03
진타오를보면서 많이 힘이되는거같다. 왜그런생각많이했었잤아. 나만혼자인거같다고. 그렇게느껴서 더외롭게느껴졌던건데 진타오같은사람도있다고생각되니 마치 동지가한명생긴듯 기분이 한결편안하다. 마치 내가가는길이 혼자가아닌것처럼느껴지는것같다. 내삶의대한주도권을가지고 오는데 요근래 신경많이쓴거같다. 이제야 100책임을진다 라는말을좀알거같다. 세상사어떻게되든 내가 커버가능한일에서 벌어지는일들은 내책임이다. 그거에대한 주도권을가져오는건 내자신이고. 마음이좀더단단해지는걸느끼며 할수있다라는 마음이 생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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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9 30diary 2018. 10. 1. 07:31
아직무르다. 모든일에 책임을 지는사람을 따라해볼려고했는데. 그게 쉽지가않다. 아니 책임을 나한테 전가하는건 쉽다. 근데 너무나 많은 부분에서 내가 인생을 잘못살아왔다는걸 깨닫는데는 오래걸리지 않은것 같다.하다못해 아주쉬운일 걸레질하나도 내멋대로 내가살아온대로 내가 생겨먹은대로 하고있었다. 그렇다고해서 내가 다잘못된걸까?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낼수있을까?내가바뀌어야된다는건 확실한대. 살아오면서 내스스로 무뎌지게만들었던 감각들을 다시살리기란 시간이 걸리는것같다.소셜라이징을 위해 하나둘 내려놓았던 그런 감정들. 요즘 진타오랑 얘기하면서 많이 느낀다. 나와 다른 삶을 살아오며 더많은것들 겪은 그런사람은 어떻게생각할까.내가 나보다 더 어린사람들을보며 느끼는 감정을 진타오는 느끼고있겠지? 내가 느끼고있는 고민 감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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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9 03diary 2018. 9. 4. 08:11
스트레스를 받을때 가장 성장한다고 들었다. 마치 가재가 껍질을 벗기전 가장 고통받듯이.고통을 수반하지않는 성장은 없다. 계속 솔직하자. 스스로에게. 스스로에게 솔직하면 보다 더 단단한 사람으로 살수있다. 50년계획? 그렇게까지 멀리 세우지않아도 된다.당장 스스로도 컨트롤 하지 못하고 자기하나 통제못하는데 그딴 계획있어서 뭐하나.준비해라. 계속. 원래 불공평한걸 가지고 투정하지말자. Keep it up man you almost got this.Just enjoy unless you can escape. whoever talk about my thing, this is yourself, you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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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6 금요일 밤.diary 2017. 1. 6. 21:59
잘안가던 공원을 운동삼아 다녀왔다.운동하며 뛰어다니는 사람들을 보며 저들도 나처럼 집에있다 할일이없어서 나와서 운동하는걸까? 라는 생각을 했다.아니면 새해 지난지얼마지나지않아서 1월1일날 운동하려고 마음먹은사람들이 하는건가? 라는생각도해봤다. 나도 그들중에 하나인것처럼 느껴졌고. 그들과 달리 혼자 공허한마음으로 터덜거리며 걷는 내모습을보며 굳이 비관적이지않아도, 굳이 후회를 많이하는 삶을 살지않아도, 기분좋게 항상 순간을 즐기는 그런마음으로 모든 다가오는 일들에 대처할수있다면,더 기분좋고 좋은 결과가 나오지않을까 생각해봤다. 그렇다. 어짜피 할일이면 기분좋게 하는일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드는것이 아니겠나.난 너무 우울하고 나만의 룰을 지킬려고 바등거리며 힘들게 산것이아닌가 싶었다.그렇다고 내가 지향하는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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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15 THU간수치 피검사 뒤diary 2016. 12. 15. 23:27
어제 간수치 결과가 나왔다. 그저껜 갑자기 얼굴도 시커매지고 간쪽도 아프고 해서 겁나 놀랬더랬다.배도아프고..현기증도 어질어질나는게 이게말로만듣던 간암인가 했더랬다. 밤에 잠도잘안오더라. 마음속으로 아빠한테 빌고또빌었다. 다시 살게해달라고.마치 간검사가 나오면 새생명을 얻은 기분일것만 같았다. 부정적인 간암에대한 기사나 블로깅들을 보면서 굉장히 우울해졌다. 없던 간암도 생길것만같은 스트레스가 날 눌렀었다. 근데..결과는 정상이란다 ..아주정상..심지어 간수치가 40정도까지 정상으로 판정되는데난 16~24정도 나왔다..굉장히 좋은소식인데 의심부터갔다. 그럼 내가지금까지 앓았던건 뭐지?..라고 분명히 구토증세도나고 현기증도 나고했는데.. 너무피곤해서 그랬었나.. 분명히 항생제먹으면 간수치가 어마어마하게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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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1 01:16 SUNdiary 2016. 12. 11. 01:16
소심함.내소심함.언제부턴가 나를 바라보면서 내성격 내행동에대해서 하나씩 다시생각해보는것 같다.아깐 피자를 사먹었더랬다.근데 지금 돈안버는처지에 하나사먹기가 부담스러웠다.결국 사먹을거면서 한시간이나 걸리는 내자신이 한심스럽기도하고.. 전기코드 백날빼는것보다 한시간 밖에나가서 일하는게 더낫다고생각하지만막상 일자리를 구해야하는 구직자가되니 예전에 많이 떨쳐버렸다고생각했던 소심함이 다시따라오는듯하다내가 어느정도 성취했다고생각했던 대범함은 돈과함께 사라져버린걸까.결국 모래성처럼 흘려내려 다시 바다로 가버리는 것이었나? 아니면 다시 돈과함께 돌아올까? 재정관리를 내가하지않는 상황에서 이리저리 돈에관련된 문제를 대하며 소심해져가는 내모습이한탄스럽기도하며 소위말하는 독도 바짝오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