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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15 THU간수치 피검사 뒤diary 2016. 12. 15. 23:27
어제 간수치 결과가 나왔다.
그저껜 갑자기 얼굴도 시커매지고 간쪽도 아프고 해서 겁나 놀랬더랬다.
배도아프고..현기증도 어질어질나는게 이게말로만듣던 간암인가 했더랬다.
밤에 잠도잘안오더라. 마음속으로 아빠한테 빌고또빌었다. 다시 살게해달라고.
마치 간검사가 나오면 새생명을 얻은 기분일것만 같았다.
부정적인 간암에대한 기사나 블로깅들을 보면서 굉장히 우울해졌다. 없던 간암도 생길것만같은 스트레스가 날 눌렀었다.
근데..결과는 정상이란다 ..아주정상..심지어 간수치가 40정도까지 정상으로 판정되는데
난 16~24정도 나왔다..굉장히 좋은소식인데 의심부터갔다. 그럼 내가지금까지 앓았던건 뭐지?..라고
분명히 구토증세도나고 현기증도 나고했는데.. 너무피곤해서 그랬었나..
분명히 항생제먹으면 간수치가 어마어마하게 나온다고했는데..난 한달반동안이나 먹었었고.. 심지어 한약도 먹었더랬다..
안믿어지더라..뭔지모르겠다.
얼떨떨하다 차라리 간수치가 한 60정도 나와서 조금 쉬는게좋겠습니다라고 말해주는게 더속시원할 지경이다.
뭔가 검사에서 오류가있었나?..
한군데 더가봐야할것같은 기분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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